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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의 끄적끄적 16

임산부 입덧치약

8주 차 임신에 접어든 아내의 입덧은 아직까지 멈추고 있지 않다. 중국에서 지내는 것 중 가장 불편한 건 단 하나. 한국인이라서 한국 물건을 사고싶은데 맘대로 구하지 못한다는 거 그래도 나는 타오바오로 들어갔다 타오바오로 들어가서 검색어에 입덧 치약 (孕吐牙膏) 를 검색하였다. 중국어 pin yin 으로는 yun tu ya gao 라고 검색하면 된다. 역시 타오바오엔 없는 게 없네! 가짜도 많지만 진짜라고 믿고 그냥 구매 입덧: 孕吐(yun tu ) 치약:牙膏 (ya gao) 가격을 비교해보니 한국에선 칫솔까지 포함해서 25000원에 판매하는 것도 봤는데 여기선 치약 2개만 80위안이니 한화로 대략 13600원 뭐 그래도 아내만 입덧이 완화된다면 뭐든 다 해야지 않겠나~~ 문제는 아내보다 내가 더 열심히..

임신과 입덧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크리스챤인 나에게 임신이란 예수님께서 인류에게 주신 귀한 선물이라고 생각이라고 든다. 과거 하와와 아담이 뱀에 꾀에 넘어가 선악과를 먹고 하나님께서 주신 저주는 여자는 해산의 고통이 있을 거라고 전하셨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 임신한 아내를 보며 마음이 아픈 동시에 갖가지 온갖 감정이 밀려온다 . 임신이란 정말 산 넘어 산 같다. 나는 산모의 입장이 아니기에 아내의 심정을 당연히 100% 이해하지 못한다. 먹으면 올라오고 먹으면 올라오고 가만히 있어도 올라오는 지옥의 입덧. 현재도 느끼고 있는 입덧의 정체를 공유하고자 한다. 5주 차: 속이 미식미식거린다. 그래도 음식을 먹는 거엔 크게 문제가 없다. 아기집이 보이는 시기 6주 차: 본격적으로 입덧이 시작되고 밥 냄새 반찬 냄새를 맡을 수가 없다. 보통은 ..

초간단 계란볶음밥

나가서 먹기도 싫고 배달도 싫고 그렇다고 집에서 뭔가 해먹고는 싶은데 냉장고를 열어보니 반찬은 없고 그래서 아주 초간단하게 끼니를 때울 수 있는 나만의? 계란볶음밥을 소개하고자 한다 . 재료: 계란 3개, 식용유, 쪽파, 밥, (차가운 밥 Or 방금한 밥) 취향에 맞게 케찹을 뿌려먹어도 맛있습니다. 근데 이렇게만 먹으면 저는 느끼해서 김치가 무조건 필요하네요 오징어 젓이나 깻잎에 같이 먹는것도 좋구 단무지도 괜찮습니다.

맛있는 오징어국 간단히 만드는 방법!

대부분 한국사람들은 국과 탕에 익숙해져있다. 중국에서 생활하면서 다양한 음식을 접했지만 여행이 아니라 생활이기에 먹다보면 내 고향음식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3주가 되가는 이시점에도 여전히 집에서 삼시세끼를 하고 있고, 그동안 부모님이 또는 와이프가 차려준 음식에 너무나 당연스럽게 먹다보니 음식 만드는게 이렇게 복잡하고 짜증날 줄 전혀 생각도 못했다. 뒤늦게서야 너무 감사하고 죄송스럽다. 아 역시 이래서 인생은 계속 배우고 배우는거구나 싶다 ㅎㅎ 아무튼 오늘은 내가 와이프에게 배운 오징어국을 전수하고싶다. 홀로 사는 남자들이 해장을 하거나 또는 뭔가 개운한게 땡길땐 이 오징어국만큼 좋은게 없는거 같다. 오징어국 만들기 시작합니다. 다진마늘 믹서기가 없으신 분은 직접 칼로 으깨서 넣어주셔도 됩니다 그리고 마..

집에서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브런치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집 밖을 나가는 경우는 쓰레기 버리는거와 분리수거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곧 방콕생활도 2주가 되가는 이시점에 집에서 삼시세끼를 꾸준히 해먹으려하니 먹는것도 지겹지만 그렇다고 안먹을수도 없다.. 여하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오늘은 집에서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브런치를 소개하고자 한다. 1. 계란 2개 2. 마가린 또는 버터 3. 베이컨 4. 토스트 식빵 5. 케찹 6. 우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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